서울동물원 광복이 관순이 반출 반대 열 번재 집회
발걸음이 무거웠던 10차 집회.
지난 며칠간 좋지 않은 소식이 잔뜩이어서 오신 분들에게 이걸 어떻게 전하나..
매주 참석하시던 분들도 오늘 많이 못 오시고 조촐했는데 다들 힘 빠지고.
지난 일주일 간의 일들 간단하게 정리하면
언론 기사 : 서울대공원 원장 인터뷰 "사람들이 반대하면 반출 안 하겠다"
--> 믿지 않았지만 나쁜 징조 아님
유정희 의원 : 환수위 소속으로 많은 도움 주셨는데 상임위 바뀜.
--> 서울대공원이 환수위 관리소인데 바뀌면서 도움을 못 주시게 됨
일정이 잡혔던 서울 부시장 면담 파기
서울시장 : 유툽 오세훈TV에 광복이 관순이 내용 올림.
--> 다른 동물원으로 보내는 게 최선.
쓰고 보니 숨가쁜 일주일이었네.
오세훈TV라는 게 있는 줄도 몰랐다.
면담 신청한 시민들은 안 만나고 영상을 찍고 있었다니.
영상 제작을 하려면 면담 신청한 사람들 인터뷰라도 따든가.
영상 속에서 반출 반대하는 사람들은 동물에 대해 모르는 감정적인 사람들이 되어 버렸다.
부모랑 평생 같이 사는 게 행복하지 않냐며 자식 붙드는 거랑 똑같은 거래ㅋㅋ
길이 많이 막혔는데 일단 다음 주에 다시 시장 면담 신청할 거다.
신청할 때 온라인 서명 명단 첨부할 예정이라서
참여 부탁드립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16zW0TBj6vMAqwJKxPwMY_agRa9cisc10mfm_QEya8D4/edit?ts=62b7bbe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