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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1인시위할뻔

서울대공원 침팬지 광복이 관순이 반출 반대 11차 집회

by 책공장

집회 장소에 좀 일찍 도착했는데

뭐지 이 쎄한 분위기는.

출첵하는 분들이 오실 때가 됐는데에~~


폭염주의보라더니 드뎌 1인시위하는 건가

싶었는데 점심 시간인데 다니는 사람들이 없다.


아, 휴가~


11차집회_광복관순1_20220726_114919.jpg



12시가 되자 하나둘 모이는 익숙한 얼굴둘 보고 반가워 죽을 뻔..ㅎㅎ


10명이 넘지 않기는 처음이지만

그 사이 있었던 일 나누고 서로 힘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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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기다릴 때부터 주변에 한 분이

계셨다.

처음 뵙는 분이어서 취재를 나왔나 시청 직원인가 했는데


집회 중에 잠시 대열에 있으시더니

사라지셨다가 아이스커피를 한 가득 사오셔서 건네고는 사라지셨다.


블로그 보고 오셨다는데

함께 이야기 나누지 못해 죄송하다.

오늘 남자분이 한 분도 안 계셔서 더 어색하셨을 듯.



집회 마치고 다들 아이스커피 마시면서 열기를 식혔다.


커피가 집회 인원보다 많아서

매주 만나는 시청 앞 경찰들에게도 나눔.


오늘 커피 감사했습니다.

다음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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