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조직에서 겪는 어려움을 설명하는 단어로 "유리천장", "유리절벽"이 있는데, 최근에는 "유리미로"라는 개념으로 포괄해서 사용한다.
유리천장은 여성이 승진할 만큼의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위직으로 올라가는데, 장벽을 부딪히는 현상을 말한다.
유리라고 표현한 것은 뭔가 표현하기 그 차별이 보이지 않고, 뭔가 말로 얘기하기 애매한 느낌이기 때문에 이런 단어를 썼을 것이다.
"유리절벽"은 여성이 고위직으로 승진할 기회를 얻기는 하지만, 그 자리가 실패 위험이 매우 높거나 위기 상황에 처한 자리인 경우가 많아서 경력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
그런데, 위기상황이 아니면 자리를 주지도 않으니
이걸 골라갈 방법도 사실 없다.
유리천장과 유리절벽의 개념을 포괄하면서, 다차원적인 장애물을 설명하는 개념으로
"유리미로"라고 표현한다.
리더쉽 스타일에 대한 편견이 대표적이다. 남성이 울면 "얼마나 억울했으면"인데, 여성이 울면 "저렇게 감정적이어서" 이렇게 평가된다.
그러다 보니, 더 독하게 하게 되는데 그러면 공격적이라는 꼬리표가 붙는다..뭐, 이런 편견에 대한 얘기는 수없이 많이 겪었고, 보아왔다.
요즘 세대는 조금 나아졌을까?
이것 말고도 비공식적인 네트워크에서 배제되어서 뭔가 말로 내놓고 하기는 애매한데 답답할 때도 많았다.
일과 가정의 양립의 어려움은 말해서 뭐하겠냐..
이렇게 복잡하게 작동이 되고, 예측이 잘 안되다 보니까 예민해지게 되고,
속에는 억울함이 쌓이고, 이렇게 되면 멘탈이 때때로 송두리쨰 흔들리는 시간도 있다.
이럴 때마다 도상훈련을 하면서 나만의 기준들을 만들어 갔다.
그 기준이 온 지구상에 모두 맞는 만능열쇠는 아니겠지만. 이런 유리**에 대해서 겪으면서 내가 선택한 것과 포기한 것들을 기억을 더듬어서 앞으로 쭈욱 써보고자 한다. 정딥은 없다. 나만의 방법이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