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뭐든 예쁘면 장땡이다, 그렇죠?

난리법석

by 홍시

문제의 발단은 활짝 핀 꽃 한 송이.

자 이 꽃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그 이름이...?????

작약 파 와 목단 파 로 나뉘어 갑론을박이 이어지게 된 것.

작약 이든 목단 이든 꽃이 크게 피는 것.으로 이름이 뭐든 하나도 안 중요한 나는
"목단 은 화투 6인데...?"라고만 답 했다.

하도 의견이 분분하여

이 보시게들
네이버스마트렌즈라는 것이 있지 않은가!

답하고 렌즈를 들이대니 미친 네이버가 답하기를
장미
라고 하는 것이었다. 진짜 남사스러워서.. 다시 찍었더니
해당화
라고 답을 하는 놀라운 망발.
다시 찍었더니 이번에는
카네이션
이라고 한다... 진짜 왜 이러니...
다시 찍으니 이번에는
접시꽃
이란다...하하하하하하

이래서 잠시 미친 네이버스마트렌즈 욕들을 하고 있는 새
나는 식물박사들이 모여만든 어플 "모야모"어플을 통해 이 꽃이 작약 임을 확인했으나

그러는 사이 꽃송이는 다른 테이블로 옮겨져 거기서도 작약. 목단 씨름이 벌어지고 있었고
남편은 작약과 목단 은 같은 게 아니냐고 한다.

목단의 잎사귀는 삼지창 마냥 나뉘어 있고 작약은 그렇지 않다 는 결론으로 마무리했지만

목단(모란)은 나무형 식물 이고 작약은 풀 형태 라고 한다.

이 꽃은 목단이라고 , 내가 시어머님께 목단을 사드렸다고 꽃잎을 붙잡고 한숨짓고 있는 마지막 한 분...(꽃집에 속은 기분 )

꽃 이름이 뭐 그리 중요합니까... 예쁘면 되는 거지~~^^

그러고 보니 화투짝 만져 본 지 20년이 넘었네...
한국사람 맞습니다.

#내가그의이름을불러주기전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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