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

보고픈 내 마음 대신

by 모닝페이지

빗방울

박미희


보고픈 내 마음 대신

비가 내린다는 걸

아직도 모르시나요


그리움을 실어

줄기줄기 흘러내리는 걸

모르시다니요


얼마나 그대를 보고 싶었으면

눈물이 비가 되어

이렇게 흐르고 있을까요


당신이 계신 그곳에도

내가 있는 이곳에도


내 마음 알아 달라고

똑똑 두드리고 있다는 걸

아직도 모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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