놔 줘.
그냥 둬.
그렇게 해.
그런생각 마.
신경쓸일아 냐.
누구라도그럴 껄.
아무도몰라네가 참.
세상은그럭저럭돌 아.
모두네맘같길바라는 건.
네가모두의맘을모르는 것.
뒤돌아보면깜짝놀랄지몰 라.
모두가널응원하고있었다는 걸.
사슬을끊고날개를펴고훨훨날 길.
넘어진땅마저네가멋지게짚고일어 나.
자기를박차고태양으로솟구쳐비상하 길.
기다리고있어숨죽이며기도하며마음깊 이.
그러니까스스로움츠리고고개숙여땅을향 해.
눈물을심고어둠을삼키고분노를머금은한숨 을.
뱉어내는대신숨겨진금빛창을꺼내두발을딛고 저.
하늘위의태양을향해있는힘껏던지면서지나간과 거.
따위찬란하게흩날려보내고오직솟구쳐날아오르는 너.
의빛나는미래만을생각해빚내는과거는없는거야잊으
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