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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소원에 대하여

2025년 02월 15일 토요일

by 손영호

큰 아이는 말한다.

자신은 큰 부자가 되고 싶다고.


나는 말한다.

나에게는 단 하나의 소원이 있다고.


어떤 조건에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따뜻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사람,

그것이 나의 꿈이라 말한다.


큰 아이는 말한다.

그럴 수만 있다면,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이라고.


그렇다.

지나온 세월에 대해서도,

이 대화가 흐르는 순간 속에서도,

다가오는 미래를 향해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미소 지을 수 있기에,

나는 이 순간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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