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2025년 07월 10일 목요일

by 손영호

시원하고 마른 바람

푸른 하늘과 그 위에 멈춰 선 작고 부드러운 구름 하나.


바람에 살랑이는 나뭇잎

그 사이로 흔들리며 떨어지는 투명한 빛.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는

새들의 노랫소리.


평온함 속에 선율과 같이 흐르는

잔잔한 기쁨과 감동.


마치 구름 위를 걷듯,

그렇게 오늘 하루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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