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가족여행의 필요

2025년 7월 24일 목요일

by 손영호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은 언제나 특별하고 소중하다.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히 함께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이기에 그렇다.


이동하고 먹고 구경하고 이런저런 활동을 하면서 대화가 자연스레 늘어나고 본연의 가족으로 회복되어 간다. 미처 깨닫지 못한 변화를 느끼고 받아들이게 되며, 그것을 통해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기도 한다. 특히 아이들과의 관계가 그렇다.


여행이 끝이 나면 일상에 이끌려 서로가 서로에게서 조금씩 멀어지겠지만, 여행의 추억은 영원히 남아 강한 연결의 끈이 되어줄 것이다.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고, 가족 간의 사랑을 느끼게 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관계가 회복되고, 서로에게 영원히 남을 추억이 만들어지는 가족여행, 사람의 삶 속에서 그 무엇보다도 값진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감사(感謝)의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