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7일 일요일
하늘에서 펼쳐지는 구름의 향연이 참으로 신기하고도 아름답다.
매일 보는 하늘이고 매일 보는 구름이지만, 단 하루도 그리고 단 한순간도 같은 하늘과 같은 구름은 없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도 그럴 것이다.
하루하루가 별다르지 않게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사실 그 하루가 그리고 그 하루의 모든 순간은 하늘과 하늘의 구름과 같이 절대 같을 수는 없는 것이다.
단, 구름이 자신을 빚어 하늘에 아름다움을 펼치듯 모든 것은 꾸며지기 나름이다.
선물과 같이 주어지는 하루하루를 어떻게 꾸밀 것인가?
하늘이 늘 열려있듯, 삶의 매 순간도 열려있다. 내면 깊은 곳의 아름다움을 꺼내어 하루를 꾸며보자, 그리고 오늘과 같이 아름다운 날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