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4일 일요일
회사를 다니며 노후를 준비하던 시절, 막연히 안락(安樂)하고 즐거운 인생 후반의 삶을 꿈꾸었던 것 같다. 그러나 50대 중반에 이르러 추구하게 된 삶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이다.
금융투자 시스템 개발, 독서, 글쓰기, 복싱, 요리, 클래식 감상, 새벽 산책, 기타 연주, 금연 등 이 모든 것들이 퇴직 후 시작한 일들이다.
내가 이렇게 도전을 중요시하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삶의 유익’이다. 도전을 통해 나 자신과 나의 삶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고, 삶이 다채롭고 풍요로워진다. 아울러 가족과 주변에 긍정적 영향을 주게 되며. 새로운 소망과 꿈을 품게 된다.
인생 후반,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열매를 맺고 나눌 수 있는 삶, 그런 삶을 살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결단하고 시작하면 된다. 거창하고 대단한 도전일 필요는 없다. 자신이 원하거나 해야 하는 일을 하나씩 하면 된다. 삶의 흐름은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이며, 그 흐름이 바로 자신의 삶이 된다.
인생 후반, 멋지고 훌륭한 삶의 흐름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