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7일 토요일
푸른빛 여운이 남은 하늘
주홍빛으로 그려진 구름
하얀빛 어렴풋한 초승달.
그 아름다운 하늘 아래
바람은 모습을 감추고
나무는 움직임을 잃었다.
온 세상이 마법에 걸린 듯
대지 위의 모든 생명들이
그 하늘을 향해 숨을 죽였다.
50세에 퇴직 후, 바라던 길을 걷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