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2일 일요일
토요일, 고등학생인 큰딸과 단 둘이 집에 남았다.
아이에게 ‘배고프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한다. 단 둘이 집을 나서 가끔 가는 햄버거 가게로 향했다.
길을 걸으며, 음식을 기다리며,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눈다.
가끔 이렇게 아이들과 단 둘이 보내는 시간은 특별하고 소중하다. 서로에게 소중한 친구가 되어가는 시간이기에 그렇다.
50세에 퇴직 후, 바라던 길을 걷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