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1일 토요일
커피를 끊고 나니, 때가 되면 졸리고 누우면 바로 잠이 든다. 새벽에 화장실 가는 일도 없어졌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좀 힘들고 낮에 가끔 몽롱해지기는 하지만, 매일 밤 잠이 쉽게 들고 깊이 잘 수 있음에 감사할 뿐이다.
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하나도 없는 듯하다. 오늘 하루를 건강하고 온전하게 살아가고 있다면, 그 자체로 감사해야 할 일이다.
50세에 퇴직 후, 바라던 길을 걷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