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걷는다

2026년 2월 17일 화요일

by 손영호

5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여전히 어리석고 못난 행동을 할 때가 있다. 아마도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럴 것이다. 단지, 그런 일들이 줄어들 뿐.


그러나 나의 한 부분인 그 어리석음으로 인해 더 이상 괴로워하지 않는다. 대신 일어나 걷고 또 걷는다. 내가 걸어가야 할 삶의 길을.


여전히 나의 내면에는 항상 나 자신을 주저앉히려는 목소리가 존재한다. 그럴 때마다 나는 ‘일어나 걸어라’라고 스스로에게 말한다.


그리고 나는 일어나 걷고 또 걷는다. 그래야 나 자신의 삶과 주변의 삶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나는 걷는다. 내일도 그리고 모레도 그리고 언젠가 다가올 죽음의 순간까지도. 그렇게 걸어가야 한다.

매거진의 이전글시간 활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