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9일 목요일
학기 초라 그런지 아이들 모두 피곤해한다. 그래서 뭔가 보양이 될만한 음식을 해주고 싶었다.
대파, 양파, 마늘을 넉넉히 넣고 물을 끓인다. 후추와 소금, 그리고 육수 코인을 추가한다. 두툼한 삼겹살을 넣고, 충분히 삶는다. 불순물을 걷어내고, 비계를 제거한다. 고기를 먹기 편한 크기로 자른다.
완성된 나만의 보양식, 일명 삼겹살 국밥. 아이들 모두 맛있다며 잘 먹는다. 둘째 아이는 “아빠, 요리가 좀 늘었네!”라고 말한다.
정성을 담아 요리를 하는 그 마음, 음식을 먹으며 그 마음을 담는 가족들의 그 마음. 그 마음들은 서로에게 영원한 보양식이 될 것임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