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에 내가 들어설 시간
기초를 다지고, 골조를 세우고, 햇살 드는 창문까지 달았다면
이제 그 집에 사람이 살아야 한다.
집을 짓는 이유는 결국, 그 안에서 내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니까.
그렇다고 건물이 완성되었다고 바로 이사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먼지를 닦고, 벽지를 붙이고, 가구를 들이고,
살림살이를 하나하나 옮겨야 비로소 내가 머물 공간이 된다.
삶도 마찬가지다.
기초를 세우고, 방향을 정하고, 사람들과 소통할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는 온전히 내 삶 안에 들어설 차례다.
나는 지금 입주를 준비한다.
그동안 정리하지 못한 감정들을 차분히 다듬고,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그리고 익순이에게도 말한다.
“우리 함께할 이 집, 참 따뜻하겠지?”
인생의 입주 준비란
내 삶을 내가 살겠다고 결심하는 일이다.
이제 나는, 내가 만든 집에 들어가
나로서 살아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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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집짓기 # 나 답게 살기 #익순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