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어렵겠지만, 상대방은 아마 더 어려울 거예요
차를 사도, 핸드폰을 사도 다 사용방법이 있어서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해도 80% 이상의 만족도를 경험할 수 있다.
종종 나랑 같은 제품을 쓰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가서 물어봐서 궁금증을 해결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은 정말 다 재각각인 지라 나랑 같은 상황인 사람을 찾기도 쉽지 않고 다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느끼는 것도 달라서 100% 반영하기는 거의 불가능이다.
종종 부모님의 결혼생활을 바라보았을 때, 문득 '아니, 저렇게 안 맞는데 여태껏 어떻게 같이 살았지?' 하며 궁금해하기도 한다.
좋은 사람을 만나면, 좋은 사람과 오래가고 싶어 하는 욕구가 샘솟는다.
그럴 땐, 나의 욕망을 과감히 인정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욕망=욕심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혼 생활을 보면 이성적인 부분에서 나를 설레게 하고 나를 채워주는 것, 만족시켜 주는 건 결혼하고 나서부터 이제 평생 딱 1명이다. 내가 원하는 것, 내가 불안해하는 것, 내가 바라는 것,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부부생활, 결혼생활에 대해 어떠한 편견 없이 서로 과감히 대화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공통 질문: 너에게 안정감이란 뭐야?
남편: 한 사람과 여려 해를 거치면서 지나오는 시간들 동안 서서히 물들어가는 것, 너와 함께한 시간이 충분히 쌓이는 것
아내: 나의 안전과 가정의 행복을 우선시해 주는 것, 사랑받는 것, 우리가 한 팀이 되는 것
둘 다 결혼에 대한 지속성을 갈망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싶어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속도에는 차이가 보인다
남편은 장기적인 과정을 원하고, 아내는 단기적이고 즉각적인 변화와 안정감을 원한다
이럴 때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서만 우리가 정말 다르구나를 인지한다
이 둘 사이의 중간지점을 찾아야 한다
결론은, 남편의 말처럼 오랫동안 함께 좋은 것을 쌓아가도록 아내는 기다리되, 남편은 종종 아내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표현을 잘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부부는 또 결혼생활에 또 다른 매뉴얼을 추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