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차가운 바람
푸른빛 공기
안개 자욱이 내린 여기저기
가로등불 조용히 내려앉아 있는 길목
내 발걸음 소리 더욱 소란스레 느껴진다.
누구 하나 없을 것이라 생각하던 그곳에서
낯선이가 다가온다.
저자는 무슨 연유로 이 새벽에 길을 나서는 것인가.
낮의 세상에서는 당연히 여길 지나침도
미스터리하게 궁금증을 유발하는
여기, 맘껏 적어보는 나의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