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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좋겠다 19화

새벽 4시

by 캐서린

새벽 4시

차가운 바람

푸른빛 공기

안개 자욱이 내린 여기저기

가로등불 조용히 내려앉아 있는 길목

내 발걸음 소리 더욱 소란스레 느껴진다.

누구 하나 없을 것이라 생각하던 그곳에서

낯선이가 다가온다.

저자는 무슨 연유로 이 새벽에 길을 나서는 것인가.

낮의 세상에서는 당연히 여길 지나침도

미스터리하게 궁금증을 유발하는

새벽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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