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근본을 이해하는 힘이 필요한 이유
요즘 AI 기술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제는 AI가 직접 프로그래밍하는 시대가 열렸다. 이런 흐름 속에서 개발자는 단순히 기술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기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근본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머신러닝 마스터 클래스: 기본기를 바로잡는 9가지 레슨> 을 읽으며 짧은 느낌을 적어본다. 저자인 민재식 님은 머신러닝 연구 개발자이자 기술 리더로서, 단순한 기술 활용보다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정의하고 실용적인 해법을 찾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이 책도 그런 관점을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최신 AI 기술이 계속 등장하면서 많은 개발자들이 새로운 방법론을 빠르게 습득하고 실무에 적용한다. 하지만 도메인이 바뀌었을 때조차 최신 기법을 그대로 적용하며 "최신 기술이니까 최선의 결과일 것"이라고 믿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이런 현실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기계가 할 수 없는 능력, 즉 근본을 이해하는 힘이 개발자가 살아남는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한다.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내 학습 방식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됐다. AI를 공부하면서 나는 늘 고민해왔다.
"새로운 기술을 빨리 익혀야 할까, 아니면 좀 더 이론적 기초를 탄탄히 다져야 할까?"
기술의 발전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무작정 따라가려 하면 끝이 없다. 하지만 결국 근본적인 원리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다. 그래서 나는 느리지만 꾸준히 기본을 다지는 방향을 선택했다. 기술 습득은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기초가 약하면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흔들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공감하는 책을 만난듯하여 기쁘다. 오늘은 첫장을 가볍게 읽었지만 기계의 작동 기본 원리에 대한 이론적 개념들을 마치 서로 대화를 하면서 디테일 하게 설명하는 구조가 마음에 든다.
아직 첫 장을 읽었을 뿐이지만, 앞으로 어떤 통찰을 더 얻게 될지 기대된다. 기술이 아무리 빠르게 변화해도, 결국 살아남는 것은 본질을 아는 사람이다. AI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 나는 오늘도 기본기를 다지는 길을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