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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실행해버렸지 뭐야! 그래, Just Do 잇지"

봄의 맛처럼 달콤하다.

by 셈끝실행

Just Do 잇지. 러닝 챌린지 133일차


땀에 젖은 이마에 봄바람이 살랑 스치고,

목 끝에 닿는 까라멜 마키아또 한 모금은

마치 봄의 맛처럼 달콤하다.


무리하지 않고, 욕심내지 않고

한 주에 10초씩만 속도를 줄여보자고 다짐했다.


4월 말엔 5분 페이스,

5월 25일엔 4분대 진입.

목표는 현실이 되고,

현실은 작은 습관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걸

나는 알고 있다.


이렇게 매일 아침,

봄의 기운을 온몸으로 마시며

나를 조금씩 더 단단하게, 더 가볍게 만들어간다.


오늘도 잘 달렸다.

그리고, 잘 살아냈다.

함께 외쳐봅시다.

"실행해버렸지 뭐야!"

"그래 JustDo 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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