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함께있는 시간

아들이 전해준 고마운 말과행동들

by 김애옥

쿠알라룸푸르 방문2일차

아들은 아침겸점심 식사를 하기위해 대형 몰안에 있는 줄서서 먹는다는 화양이라는 식당으로 안내를 했다.


가다가 한식이 먹고싶을 때는 한식을 와서 먹으라고 길안내를 꼼꼼히 해주었다. 가격도 알려주고 안내된 가격의 한국돈으로 환산하는 방법도.


줄서서 먹는다는 화양이라는 식당은 음식이 정말맛있었다.

동남아 특유의 향이 나기는 하지만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멸치튀김과 우도땅콩같은 작은 땅콩을 소스에 버무려 먹는방법도 재미있었고 맛있었다.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훨씬

함께있다는 생각에 마음 울컥거림이 컸다.


먹는거 보는거 편한거 다채로운거

이따위는 여행에서 나에게 큰의미를 두지 않는다.

다만,

아들과 함께 걷고

대화를 나누고

아들의 섬세하고 배려심깊은 그마음에 감동받고

좌충우돌 하는 엄마를 옆에서 가만히 바라봐주고

엄마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불쑥 튀어나오는 생각을

엄마에게 던져주는 센스.


그리고

입국후 택시를 타고 오는데 아들이 갑자기" 엄마 듣고싶은 노래있어?"

하여 내가 순간 아모르파티 그랬다.

아들은 바로 그음악을 찾아 숙소지에 가는 길에 틀어 들려주면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엄마 이음악을 언제 어디서 듣게 되면 말레이시아에 온 경험의 기억들이 떠올릴꺼야. 나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었을때 순간 좋았던 기억이 떠올려지곤 했어." 그랬딘.


그래 그랬다.

아모른 파티의 가삿말은 지금 엄마의 심정이라고 전달했고

그때 그순간의 아들이 전달해준 말은 영원히 잊지못할 나에게 좋은

삶의 자양분이 될것으로 확신했다.


2025.5.11.a.m.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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