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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애옥 Aug 13. 2024

갈등

두마음이 하나로 되기위한 안간힘

갈등이 시작된다. 두마음은 하나가 되기 위해 선택을 해야한다. 물론 양보가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하나를 내려놓는것.

다른 하나를 위해 내려 놓아지는것은 소멸하는것이 아니라 흡수되는것이다.


그러나 그 흡수됨이 불편하면 또 다시 갈등이 일어나는것이다.

갈등으로 인한 두개의 마음은 꼬이기 시작한다.

서로를 다시 알고싶은 마음에 내려 놓았던 마음들 들어 올리는것이다.


문제의 발단은 내려놓았던 마음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와

자신의 마음을 되돌려 놓으려는 마음이 다시 생성되는것이다.


마음을 놓기에는 상당히 가벼운 존재이다.

하지만 그 가벼움이 구름같은 형상은 아니다.

가벼운 존재란 표현은 다양섬이라 말하고 싶다.

이리저리 변질하는 다양성

마음의변화,심정의변화?이리저리 떠도는 마음.

형태가 없지만 존재감은 느껴지는 바람같은것은 아니다.

바람은 분명치 체감되어지는 존재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마음은  대상에 따라 각기 다른 형상이 머리위에 핵구름처럼 떠올렸다 폭삭 내려앉고, 또다른 마음이 뒷따라 이어 달려 두개의 마음이 교차하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선택이란

순간 오래버틴 생각구름이 잡게된다.

그리고 또다시 두개의 마음이 생성되면서,

끊임없는 갈등의 고리를 만든다.


그렇게 이어지는 복잡한 타임라인을 우리들은 머리속에서 매우 빠르게 다양하게 겪어내며 순간을 살아가는것이다.


그러니 마음의 친구들이여~

내가 이랬다,저랬다하더라도 날 미워하지 말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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