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시도

가린다는것

by 김애옥

또다른 시도.

가린다는것.

토르소를 그리고 술병을 겹쳐그리고 그리고 생각을 함께 색으로 엮어내어 놓은 작업은 참 재미있다.

하지만

내몸을 생각하며 토르소를 그릴땐 좀 과장된 표현을 나도모르게 하게되어 너무 감정이입이 되는게 아닌가?싶다.

오늘은 살짝내 바디를 천으로 감싸보았다.


다양한 색을 마주하고

취미로 한두병씩 모아놓은 술병들이 이렇게 좋은 그림소재가 될줄은

술병을 없는돈 짜내어 살때 몰랐다.


술병들의 상표에 그려진 그림들

그리고

왠지 기다란 서사가 있을듯한 상징이 들어있는 상표들은 충분한 나의 관심사였다.

술이 좋아서가 아니라 술병의 디자인과 상표 그리고 그림들이 내마음을 훔친것 같았다.


미니홈바는 또하나의 작은 갤러리같다.

다양한 병들의 디자인과 술병안에 들어있는 다양한 색

그리고 마치 옷을 입듯 다양하게 붙여진 상표 그림들.

모든것을 꼼꼼히 묘사할 수 없지만

아니,

그렇게 하지도 못하거니와 그런 답답한 시간낭비의 행동은 하고 싶지않지만 내몸 바디선과 다양한 술병과 매칭은 한번 해보고 싶었다.


다음 드로잉은 어떻게 나올지 궁금.


2025.6.22.a.m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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