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소 전시

뜨거운 한낮 한남동으로

by 김애옥

한남동 이강소 전시

모든일을 다 내려놓고 무조건 내달렸다.

벼르고 벼렸던 이강소 작가의 전시를 보러갔다.

한남동 가는길은 태양빛이 매우 강렬한 오전11시경 거리마다 뜨거운 빛이 내려앉았다.


그빛은 피부에 닿을때 마치 침을 맞는듯 따끔거리기까지 했다.

갤러리는 자주찾았던 타데우스 로파 갤러리로 이름이 좀 어렵다

외우기 힘듬.


건물 디자인이 참 좋은 갤러리

그안에 하얀 캔버스에 우직한 검은선으로 그어진 사슴 그리고 배

그리고 마치 설경안에 있는것같은 고요함이 있었다.

이강소작가의 품에 한마리의 사슴이 하얀 설경에 우뚝서있는것 같은

그런 풍경속에 내가 오롯하게 서있는걸 느꼈다.


참좋았다

그고요함이.

모든걸 다 내려놓고 내달려오길 진심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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