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재난사건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
총기재난사건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드라마에서 나는 김남길배우와 김영광배우가 연기하는 두 캐릭터를 보고 처음에는 정말 잘생겼다였고
두번째는 잘생긴걸 떠나서 너무나 자유분방한 김영광배우에게 매력점을 느꼈다.
자기주도적.
어렸을때부터 힘든 세상살이에 남은 깊은 상처에는 세상에 대한 복수를 뛰어넘어 나약한 인간이 갖게되는 힘과 권력에 대한 무모한 확신이 섬뜩했다.
그런판단 또한 엄청난 자기훈련에 대한 결과물이겠지.
힘의과시?
손가락 하나만 걸쳐있는 방아쇠는
총알이 장전된 상태에서
누구를 어떻게 조준하느냐에 따라 인간의 순간 판단의 흐려지게 만드는 폭발력이 있는것 같다.
분노라고 해야하나?
억압된 모멸감의 순간 발산이라고 해야할까?
인간의 감정중에 강렬한 에너지는 분노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몇년전 분노는 창조의 에너지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했었다.
그 억압돠 분노를 모아 창조적인 일에 사용하면 자신에게 또다른 에너지의 선물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는 판단이였다.
하지만
트리거 드라마에서는 참다참다못해 손가락하나의 작은 힘에걸린
한방은 폭발이 그 누군가에게 조준될때
두대상. 모두의 파멸이 온다는것을 새롭게 느껐다.
그리고 정주행한 드라마 트리거의 마지막회를 다보고 얼른 붓을 들었다.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그려봐야겠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네들에게
억압된 분노표출에 대한 긍정적아 답이 나오길
나 스스로에게 되묻고싶다.
나의 분노를 어떻게?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