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시절

세명의 조교

by 김애옥

대학원 시절

뉴욕파 멋진 당시 학과장이셨던 교수님.

세명의 조교가 교수님을 찾아뵈었다.


선배조교,후배조교 그리고 나

나이는 내가 제일 많았지만 우리셋은 정말 코드가 잘맞는 자칭 순수4차원들이다.

셋이 뭉친건 오늘이 처음.

교수님께서 식사한번 하자는 제안을 먼저 주셔서 나는 두조교들을 급 연락하여 만나게 되었다.


식사대접을 우리가 하려고 했지만,

럭셔리한 서초동 맛집 레스토랑에서 정식 코스의 요리를 이미 지불하신 상태였다.

우리는 송구스러웠지만,

마구나오는 요리의 맛을 즐기며 지난 학창시절의 이야기 꽃을 피웠다.

너무 행복한시간.


우리들의 타임머신은 학창시절 멋진 젊은 싱글 교수님을 과거에서 소환하여 이야기를 나누었고

2차로 근처 빙수집으로 갔다.


정말 찌는듯한 무더위

우리는 무더위를 뚫고 거리로 나가 빙수를 먹으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렇게 4시간이 지났다.


교수님 먼저 일어나시고 두 조교님들이 우리 갤러리를 방문하고 싶다하여 갤러리로 갔다.

함께 내그림 신부앞에서 사진을 찍고 다시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었다. 그 수다가 3시간.


재미있는 세상살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내반지를 보며 프린세스 반지라고 서로 껴보며 우린 재미있게 놀았다.

11시에 만나 9시가 넘어서 헤어졌다.

그 긴시간이 우리에게는 한시간도 채 되지 않았던 시간여행을 했다.


멋진 교수님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코드맞는 3인 조교들의 신선한 미팅도 참좋았다.

우리는 나이를 많이 먹었음에도 발랄함이 살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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