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나에게 주는 포상
아침식사
무더위속. 하루하루 아침식사 챙겨먹기.
작업을 하려다가 주저앉았다.
"좀더쉬자"하는 말이 귓가에 계속 맴돌았다.
선풍기의 바람소리를 밤새도록 들으며 날밤을 이생각 저생각에꼬박새우며.
자리를 이리저리 옮겨가며 시간을 보냈다.
아침시간에 산책마져 포기하게 만드는 폭염의 나날들.
나를 위해 해줄 수 있는것은 나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는것이라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냉장고안에 들어앉은 방을토마토를 기름두른 후라이팬에 쏟아붓고 청경채를 넣어 한소큼 조려냈다.
어제 늦게 10시넘어 딸이 소비쿠폰으로 사온 빵을 조린 토마토에 잘라넣고 치즈를 넣고 살짝 볶아냈다.
위에 파슬리가루를 얹고
촬영을하고
먹어보니
조린토마토의 깔끔함과 야채와베이컨이 들어간 빵의 식감이 어우러져
그런대로 나에게 공급하는 한끼식사로 제법 좋은 평을 받을수 있는 식사. 나스스로.
그렇게
오늘아침의 문을 열어본다.
그것도 아주 활짝 큰대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