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사람들
오늘.
수하가 점심을 먹자고 했다. 미국다녀와서 할이야기가 많다고.
난 흔쾌히 약속을 했다.
오래간만에 숯불구이. 양념고기를 구워먹었다.
수하는 열심히 고기를 구워주었다.
미진쌤과 함께 수하가 구워준 고기를 먹으며 맥주한잔을 마시며
고등학생때만난 제자 수하가 대견스럽기만 했다.
우리는 충분히 서로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고
미래를 이야기하고
꿈을 이야기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디저트로 케잌을 먹고
또다시 수다를 떨고
재미있게 보낸 시간들.
다시또
똑같은 시간은 돌아오지 않겠지만 추억은 쌓여가겠지.
살아가면서 늘 근처에 마음을 서로 터놓고 이야기를 나눌 대상이 있다는것은 참 행복한일인것 같다.
톡이왔다.
지금 m갤러리에 전시중인 전시를 보고 간다고.
태경씨와의 만남도 20년이 훌쩍 지났다.
서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대상.
그래도
난 나를 생각해주는 주변의 여러분이 있다는걸 지금 새삼 스럽게 깨닫는다.
이번. 개인전시는 나도 모르게 다녀가시는 분들이 많았다.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