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지기 친구들

혜어지기 아쉬움을 남기는 친구.

by 김애옥

방학은 즐거움.

금욜 35년지기들을 만났다.

우리는 분기별로 만나 식사를 하고 서로 있었던 이야기들을 나눈다.

내가 그림을 가르쳤던 친구들이 벌써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기르고

이제는 할머니가 된 친구들~♡♡

내앞에서 손주자랑은 하지 않지만

말하고싶은 그마음은 읽어낼 수 있다.

우리는. 만나면 서로 반가워 어쩔줄 몰라한다.

모두 성실하게 가정을 잘 일구고 현모양처의 삶을 살아온 친구들.

건강하자고 서로 다짐을 한다.


만나고 나서 다시 또 만나고 싶은친구들.

그때그때마다 서로 돌아가면서 식사를 대접한다.

우리의 모임은 그렇게 그런 방향으로 길게 아주길게 이어져왔다.


부담갖지않고

따지지않고

거절하지않고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며

시간을 내어주는 친구들.

모두 마음으로 서로를 보듬어준다.

그래서 나는 참좋다.

편안한 친구라서.


이번에 은샘맘이 광화문 송추가맛골세서 소갈비를 샀다.

우린 모두 숯불갈비에 냉면에 그리고 추억이 담긴얘기에

작은 일상에서 일어난 소소한 이야기에 귀를 귀울이며 시간을

보냈다. 우리의 만남은 한번만나면 기본이 6시간이다.

밥먹고 차마시면서 서로 나누는 시간은 그래도 짧아

헤어질때 늘 아쉬워한다.


함께 아이들을 키워온 정이 있기에.


여기저기 모임에서 내반지를 껴보고싶어하는 친구들이 많다.

내반지가 예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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