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자리
판쵸2
작업을 하다가 블루 레이스천을 꺼내들었다.
어제 그자리.
그리고
어제만들어본 판쵸1.
작업보다는 작업실 정리하며 떠오르는 착상이 더 새롭게 느껴진다.
더 늙기전에 나의 모습을 간직하고싶은 마음에 나는 나의 자화상과
표정에 몰두한닺
그냥
나에게 몰입해보고 싶다.
보여지는 나에게 내가 나를 바라보기위해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바라보고
그리고 예쁘게 나에게 맞는 나의 모습을 구현해 보고 싶다.
관념적인것이 아니라 나라는 존재의 현상을 바라보고 싶은것
그리고 나에게 맞는 모습을 마치 인형놀이 옷갈아 입히기처럼
나에게 어울리는 컬러 디자인 그리고 이미지를 생성해 보고 싶은 욕구가 올라오는것 같다.
그래
나여서 참좋다.
너가 아니고 나
나는 참 좋은사람
나는 아름다운사람
나는 참 예쁜사람,
그렇게 나라는 존재를 꽃 가꾸듯이 잘 가꾸고싶다.
매무새를 단정하게
속된 관념에서 벗어나 나를 꽃을 찾는 나비처럼 꽃의 향기가 나게
나 자신을 예쁘게 단장해주고 싶다.
이제는 아이들을 위한 손길을 벗어났으니까
한번도 찾아보지 않았던 나를 찾아보자꾸나.
요즘은 조명이 매우 중요하다는걸 깨달았다.
사진을 찍고 보정을 해본다.
강하고 짙은 컬러선택을 하는 나를 다시 바라본다.
아
나는 강한색채의 이미지를 선호하는구나.
그걸또다시 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