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시 오프닝이다.
2018년에 그린 에너자이저 플라워. 활력을 주는꽃을 그당시 많이 그려댔다.
나의 온 열정을 다 쏟아부었다고 해야할까?
그때가 참 좋았다
새벽시간부터 초저녁때까지 붓을 잡고 그림을 그려댔던 그때가.
그것도 보는 관람자들에게 활력을 주겠다며 만개한 꽃을 그려냈다.나에게 그당시 활력이 있었던가? 되돌아 생각해보며 밝은 희생이였던것 갔다.
세월이 흘러 지금 전시장에 전시된 활력을 주는꽃을 바라보니 지금도 만개하여 밝은 에너지가 뿜어나오는듯 하다.
마치 에너자이저가 캔버스안에 각인되어 있는듯.
쌀쌀한 새벽
그림그리기위해 들어간 작업실의 냉기가 훅하고 전해져오는 순간에 들어온 작업대위의 도록이 냉기체감을 잊게한다.
그리고 그림속 에너자이저를 바라본다.
그리고 에너자이저를 그렸던 그당시를 회상해본다.
좋았다. 그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