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우리는 누구나 한 번쯤 실수를 저지릅니다.
그리고 그 실수를 통해 서로 공존하는 법을 배웁니다.
사람들은 홀로 살아가고 싶지 않기에, 때로는 광대 가
면을 쓰고 서로를 마주합니다. 자신의 약점을 무기 삼아
견제하기도 하죠. 그 복잡한 관계 속에서 우리는 계절
처럼 변해갑니다. 봄이면 사랑을 하고, 여름이면 이별
겪으며, 가을에는 그리움을 품고, 겨울에는 그 그리움을
달래죠. 그리고 다시 새로운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우리는 모두 각자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 누구도 상처받고 싶어 하지 않는 이 마음을, 계절처럼
사랑스러운 그대들은 과연 알까요? 관계의 중요성이 때
로 나를 힘들게 하는 건, 아마 타고난 낯가림 때문일 겁이
다. 하지만 나는 사람 향기 나는 그들 사이에서 환히 웃으며
인사하고 싶습니다. 진정 그들과 함께 살고, 그들과 함께
웃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