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나온 애호박으로 만들어 놓은 애호박 만두가 생각이 났습니다.
만두는 한번 만들 때 여유 있게 만들어 소분해 놓고 한 번씩 생각날 때 꺼내서 쪄 먹으면 별미가 되죠.
여름 애호박이 한창일 때 애호박 만두를 만들고 찍어놓은 사진이 있어 포스팅해 봅니다.
갑자기 생각이 나서 꺼내 쪄 먹어도 역시 집에서 만든 만두는 별미 중에 별미죠.
재료는 애호박 2개 표고버섯 6개, 그리고 대파와 청, 홍고추입니다.
애호박은 채를 썰어 준비해 두고 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표고버섯도 채를 썰어 소금 간을 해줍니다.
돼지고기에는 다진 마늘과 조선간장, 후추로 밑간을 해 줍니다.
대파, 청고추, 홍고추, 마늘 조금 넣고 갈아서 준비해 줍니다.
절인 애호박, 표고버섯과 밑간 된 돼지고기에 물기를 조금 짜줍니다.
조금 전에 갈아서 준비해둔 재료를 마저 넣어 줍니다.
준비된 재료에 참기름과 소금 설탕 조금 넣고 잘 버무려 만두소를 만들어 줍니다.
어느 정도 간이 배고 재료에 적당히 간이 되었을 때 만두피에 만두소를 넣고 만두를 만들어 줍니다.
만두피 끝에 살짝 물을 묻혀가면서 만들면 만두피가 잘 붙는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만두는 찜 솥에 넣고 15분 정도 쪄서 골고루 잘 익으면 한 김 식혀 줍니다.
별미로 바로 쪄서 즉석에서 먹고 맘먹고 만든 만두는 한 김 식혀 달라붙지 않게 하고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면 심심할 때 한 번씩 꺼내 먹기 좋은 별미가 된답니다.
갑자기 생각이 난 애호박 만두를 꺼내 쪄서 먹으니 또 별미랍니다.
보통은 김장김치를 담기 전 묵은지 김치가 많이 남아 있으면 김치로 만두를 해 먹지만, 애호박 만두는 흔하지 않아 별미로 한 번씩 해 먹는 것도 맛이 좋답니다.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 먹는 만두가 최고지만 그래도 한 번씩 맘먹고 만들어 놓은 만두는 요긴하게 쓰일 때가 많답니다. 그냥 쪄 먹기도 하고 만두전골이나 찌개를 끓일 때도 요긴하게 쓰인답니다.
애호박 만두 재료에는 두부나 여러 야채 당근과 양파 숙주 등을 포함해도 좋지만, 없으면 있는 재료로만 만들어도 맛은 충분히 맛있답니다.
이상 별미 애호박 만두 만들기였습니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
지금 여기에서 행복합시다^^
"오늘도 성장"
- 말상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