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청 <역행자> 책에 실행력 레벨과 관성이라는 주제에 대한 글을 읽었다.
실행력에도 레벨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그의 말에 나의 실행력의 레벨은 어떤지 생각해 본다.
이 책에서는 유전자와 본능 때문에 인간은 익숙하지 않은 것을 하는 걸 두려워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남보다 더 앞서가는 방법에는 실행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신의 실행력을 테스트하기 위한 3개의 과제를 준다. 하나의 과제를 실행하는 데 2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 3개의 과제는
블로그를 개설해서 아무거나 하나의 글을 써라
유튜브를 개설해서 자신의 폰에 있는 영상을 아무거나 하나 업로드해라
1,2번이 싫다면, 최근에 본인이 관심을 갖고 있던 일 중 아무거나 하나를 해라(독서 20분 하기 등)
자, 했는가? 아마 안 했을 거다. 놀라운 일이 아니다.
100명이 읽어도 99명은 단 하나의 항목도 하지 않는다. 이게 뭘 의미하는지 알겠는가?
겨우 20분 걸리는 일을 시켜도 사람들은 하지 않는다.라는 내용이다.
책의 내용을 조금 더 인용해 보자면
능동적으로 뭔가를 실행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그래서 실행력이 높은 사람이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쉽게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 100명 중의 이 한 사람은 능동적으로 움직인다. 이 사람은 시키지 않아도 무언가를 실행한다. 이 결단과 실행이 10번, 100번 반복되어 관성을 얻으면 인생이 참 쉬워진다.
한번 추진력을 얻은 관성은 반복적인 실행을 낳는다. 당신이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러 가고 머리를 감듯 실행 자체가 습관이 된다.라는 내용이다.
<역행자> 246p ~ 251P
이 책을 읽다가 갑자기 몇 년 전에 개설해 놓은 유튜브가 생각이 났다. 벌써 하려고 맘먹은 것은 5년 전이지만 2년 전에 그냥 아무거나 하나만 올려보자 싶어 올린 영상이 덩그러니 남아있다. 조회수 131회 구피 새끼 나는 장면이다.
그리고 오늘 이 책을 읽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하나 더 올렸다. 텃밭에서 금배추 키우기 오늘 키네마스터를 이용해 사진으로 올린 영상이 조회수 78회다.
2년 전 개설해 놓은 유튜브에 이것저것 계속해서 올렸다면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실행 자체가 습관이 될 정도의 낯섦은 없어졌으리라. 그 실행이 10번, 100번이 되었다면 또 다른 얘기 일 것이다.
나는 실행력으로만 본다면 상위 1퍼센트의 레벨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작년에 챗 GPT가 막 나왔을 때도 관련 책을 두 권을 읽고 챗 GPT 앱을 깔고 바로 실행을 했다. 지금도 여전히 활용을 하고 있지만 잘하지는 못한다. 해본 것은 많은데 잘하는 것은 없는 것. 이게 문제일까?
누구보다 호기심이 왕성하고 배우고자 하는 욕심이 있어 쉽게 도전하며 실행해 보지만 그것을 전문성으로 키우지 못하는 것이 나의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한편으로 보면 일단 실행해 보는 것도 중요하니 그것도 괜찮다 싶지만 지나고 생각해 보면 시도하는 것은 많은데 그것을 전문성을 갖지 못하는 것도 내가 풀어야 할 숙제다.
우리 딸들이 항상 나한테 했던 말이 생각난다.
엄마는 항상 뭐든지 빨라~ 그런데 빠르기만 할 뿐 지나고 보면 결과물이 없다.
몇 달 전 작은 딸이 역행자를 읽고 유튜브를 개설해 지금까지 조금씩 올리고 있는 것을 봤다.
그리고 가끔 블로그 이웃 중에도 역행자를 읽고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다는 글을 볼 때가 있다.
오늘의 나처럼, 실행이 단 하루의 실행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본다.
실행했으면 그 실행이 반복되어 관성이 될 때까지 계속하는 것. 실행한 사람은 실행하지 않는 사람과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말을 새겨본다.
무엇이든 처음이 중요하고 시작이 중요하다.
그러나 시작했으면 쭉 이어가는 끈기와 꾸준함이 없이는 전문성을 갖기 어렵다.
반복적인 실행, 그 실행 자체가 습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직 시작하지 못했다면 첫발을 내딛는 처음 시작이 중요하고 시작과 실행을 했다면 그것을 꾸준히 하는 끈기가 있어야 인생을 좀 더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
지금 여기에서 행복합시다^^
"오늘도 성장"
- 말상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