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우연히 유튜브 영상에 <생로병사의 비밀> 영상이 떠서 보게 되었습니다. 100세 시대 이제는 많은 분들이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다양한 운동을 즐기고 있죠. 각자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기도 하고 쉽게 할 수 있는 공원 걷기나 산책, 그리고 홈트를 하기도 합니다.
저만해도 3년 전에는 수영을 했습니다. 4년 정도 꾸준히 다녔지만 체력이 크게 좋아진다는 것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집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이동시간을 줄이기 위해 자연스럽게 홈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헬스장을 다니면서 조금씩 홈트를 병행했습니다.
제가 본 유튜브 생로병사의 비밀 영상은 '무심코 따라 하다 오히려 다칠 수도 있는 홈트레이닝 제대로 하는 법'이라는 영상이었습니다. 평소에도 집에서 홈트를 즐기는 저이기에 제목에 이끌려 보게 되었습니다.
영상의 대부분의 내용은 홈트를 하면서 잘못된 자세로 계속하다가 오히려 몸에 무리를 주고 홈트 영향으로 통증이 온다는 사례자들의 내용이었습니다.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가 늘고 유튜브에도 다양한 홈트 영상이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 영상을 보고 따라 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이때 잘못된 자세로 계속하게 되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얘기에 공감합니다.
홈트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오히려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운동은 시작 단계에서 각 운동에 맞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트레이닝을 받고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 그냥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바로 따라 하는 건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운동 전문가는 아니지만 3년 정도 홈트를 즐기면서 체력이 정말 좋아짐을 느끼게 되었는데요.
제가 즐기는 홈트레이닝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첫째 절대 욕심을 부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홈트 채널을 찾는 것입니다.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욕심을 부려 자신의 체력 안배는 하지 않고 자세가 잡히기도 전에 영상을 따라 합니다. 좋은 영상들이 많아 다양하게 따라 해 보는 것은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체력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유튜브 홈트 영상도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처음에 유튜브를 보면서 다양한 채널의 홈트를 따라 했는데 나에게 맞는 채널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맞는 채널을 찾았다면 욕심부리지 않고 천천히 자신의 체력에 맞게 하는 것입니다.
저는 빅씨스 100일 프로그램 홈트를 하는데요. 벌써 100일 프로그램을 4번째 하고 있습니다. 여러 홈트를 매일 다르게 실행하기보다는 하나의 것을 몸에 익히고 자세를 바르게 잡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둘째 반드시 거울을 두고 자신의 자세를 보면서 수정해 나가야 합니다.
생로병사의 비밀 영상에서도 홈트를 따라 하는 대부분의 사례자들이 자신의 자세를 확인하지 않고 따라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제 자세가 괜찮다 생각했는데 100일 프로젝트를 2번 3번 반복하면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자세는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보이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거울을 두고 운동을 하면서 자신의 자세가 바른 지 운동을 하고 난 뒤 통증이 오는 곳은 없는지 생각을 하면서 운동 자세를 취해야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던 복근이나 근육이 느껴질 때까지 계속해서 자세를 수정해 가면서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셋째 자신만의 방법을 찾자입니다.
저는 유튜브를 보면서 홈트레이닝을 하기도 하지만 저 혼자만의 근력운동 3종 세트를 합니다.
근력운동 3종 세트는 프랭크, 푸시업, 스쾃입니다. 개인적으로 유튜브 홈트 영상을 보고 따라 하는 것보다 홈트의 매력을 더 느끼는 것은 근력운동입니다.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할 수 있는 근력운동 3종은 홈트를 즐기는 저에게는 최고의 운동입니다.
단 절대 욕심을 부리지 않습니다.
처음 시작은 작게 프랭크 30초부터 푸시업 3개 스쾃 30개 이런 식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소의 운동으로 시작해서 매일 조금씩 늘려 나갔습니다. 지금은 매일 프랭크 5분 푸시업 40개 스쾃 300개를 할 수 있는 체력이 되었지만 결코 처음부터 이렇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홈트를 하다가 안 좋은 자세로 무리가 가서 통증이 오거나 운동에 역효과가 난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멈추고 전문가에게 운동 진단을 해야 합니다. 자신의 자세가 바르지 않을 수도 있고 나에게 안 맞는 운동일 수도 있으니 계속 홈트를 진행하는데 몸이 아프다거나 운동 후 통증이 느껴진다면 운동 진단을 다시 해야겠죠.
그리고 제가 즐기는 홈트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저는 저만의 근력운동을 하는 장소를 3군데 정해 놓습니다.
아무리 쉽게 할 수 있는 근력운동이라도 한꺼번에 3가지를 하려면 그것도 시간이 필요하죠. 그리고 쉽게 하기도 더 어렵죠. 그래서 생각하다가 세이브 존처럼 집 3군데에 장소를 지정해 두고 하루에 몇 번씩 그 장소를 지나게 되면 자동으로 근력운동을 할 수 있게 정해 놓습니다.
화장대 앞은 푸시업 하기에 딱이고 화장실 앞 거울 앞에서는 스쾃을 합니다. 서재에는 홈트 매트를 깔아놓고 언제든 프랭크를 바로 할 수 있게 펼쳐 놓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지나가다 1분에서 3분 정도 근력운동을 합니다. 어떤가요? 저는 하루 중 쉽게 근력운동은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하는데 이 방법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는 분명 각 운동의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어느 정도 홈트가 가능한 정도라면 지금 제가 즐기는 홈트의 방법을 활용하면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홈트를 하고 체력이 좋아진 것을 보고 친구나 지인들도 가끔씩 저의 운동방법을 물어보지만 각자의 체력이 다르고 몸이 다르기에 제가 하는 홈트 영상이나 방법이 그들에게 바로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운동을 즐기면서 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겠지요.
홈트를 하던 운동기관에 가서 배우던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맞는 운동을 찾았다면 그냥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체력을 키우는데 최고라 생각합니다.
건강을 위해 자신의 몸은 스스로 체력을 키울 수 있어야 길어진 노년을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겠죠.
즐겁게 홈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 운동을 쉽게 할 수 있어 건강한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
지금 여기에서 행복^^
"오늘도 성장"
- 말상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