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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힘은 세다

by 말상믿


생각을 조심하라.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하라.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하라.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하라. 성격이 된다.
성격을 조심하라. 운명이 된다.
- 프랭크 아웃로 -

말이라는 건 묘한 데가 있어 말을 뱉은 사람이 더욱 자신의 말에 붙들릴 수밖에 없다. 그것이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마음속에 어렴풋하게 일었던 생각이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단정의 효과가 발휘되고 그것이 진리인 양 점차 믿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이 입 밖으로 나오면 일종의 주문과도 같은 효과가 생긴다.



말에는 생각을 바꾸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 사람이 하는 생각이란 게 머릿속에서만 이루어지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생각이란 건 '머릿속에서 스스로에게 말하는 일'이다. 머릿속에서 나마 말을 하지 않고는 아예 생각이 불가능하다. 시험 삼아 자신의 전화번호를 한번 떠올려 보라. 숫자를 머릿속에서 말하지 않고는 전화번호를 떠올릴 수 없다. 입 밖에 내지 않을 뿐이지, 머릿속에서는 숫자를 또박또박 말하고 있다.



이처럼 생각조차 말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 생각하는 말을 듣는 것 또한 자기 자신이다. 그러니 생각이란 건 자기가 자기에게 말하고 듣는 일'이다. 나쁜 생각을 한다는 건 나쁜 말을 머릿속에서 소리 내 말하는 것이고 그걸 다시 내가 듣게 되는 셈이다.



말은 힘이 세다. 그래서 불평불만을 늘 달고 사는 사람은 이상하게도 주위에서 사람이 떠나고 하는 일마다 되는 게 없게 된다. 말의 힘 때문이다. 아무리 안 좋은 상황이더라도 말을 곱게 하고 생각을 바르게 가지면 그것 또한 힘을 가진다. 말은 무엇이든 만들어 내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을 어떤 일에 대한 반응으로 쓴다. 일이 잘 안 풀리면 "오늘은 참되는 일이 없네"라고 하고 아이가 속상하게 하면 " 앤 누굴 닮아서 이래"라고 탓한다. 결과로써의 말이다. 그 상황을 바꾸지 못하는 죽은 말이다.


하지만 극 소수의 몇몇 사람들은 말을 원인으로 쓴다. 어제 일이 안 풀려서 고생했더라도 "오늘은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 여행 가서 고생하면 " 몇십 년 후 이야깃거리가 또 생기는군"한다. 말을 미래의 씨앗으로 심는 사람들이다. 말의 힘을 잘 아는 사람들이다.


일이 잘 안 풀릴 때 투덜거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뭔가를 바꿔보려는 사람, 안 되는 일을 어떻게든 만들려는 사람은 다르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이미 벌어진 불행은 관심사가 아니다. 거기에다 대고 불평불만을 늘어놓은 건 바보짓이다. 다만 앞으로 닥칠 일을 조금이라도 더 낫게 바꾸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의 관심사다.



이런 사람들은 말을 바꿔 생각을 바꾸고 생각을 바꿔 어떻게든 길을 찾아낸다. 그래서 투덜거리는 사람들은 보지 못했던 걸 찾지 못했던 걸 찾아서 결국엔 그 상황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이걸 평생에 걸쳐 반복한다.


말과 생각을 똑바로 하지 않고 만들어지는 좋은 인생이란 없다.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고 하지 않는가.


- 말의 힘_ 윤석금 - p6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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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이 좋아 일부 내용을 기록하고 필사해 봅니다. 같은 책을 읽어도 사람에 따라 자신의 상황이나 마음에 더 공감이 되고 동기부여를 주는 글들이 있습니다.



이웃님들은 말의 힘을 믿나요? 저는 말의 힘을 믿습니다. 그리고 말의 힘이 세다는 것을 요즘에서야 조금씩 느끼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말을 자주 할 때는 되는 일도 없고 항상 나만 힘든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긍정적인 생각과 마인드를 가지려고 노력하지만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그렇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이런 마음에 와닿는 글을 읽으면 '그렇지'하고 공감하며 한 번 더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저의 책 <오십의 태도>를 읽고 공감해 주시고 새로운 것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글을 읽을 때면 저 역시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저도 좋은 책들을 읽고 마음에 와닿는 글을 읽을 때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의 브런치 네임명은 '말상믿'입니다.

'말하는 대로 상상한 대로 믿는 그대로'의 줄임말이죠.

오늘 웅진 윤석금 회장님의 <말의 힘>을 다 읽고 필사하면서 제 블로그 네임명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오늘 저 역시 말을 조심하겠습니다. 생각을 조심하겠습니다. 좋은 인생을 살기 위해 말과 생각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오늘 소개한 좋은 글이 누군가에게 공감이 되고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
지금 여기에서 행복^^
"오늘도 성장"
- 말상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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