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일상 생각

슬기로운 여름휴가 보내기

by 말상믿

2박 3일 강원도로 휴가를 떠납니다.

친정식구들과 함께하는 휴가입니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름휴가는

누구에게는 즐거움이 되기도 하지만

또 누구에게는 스트레스일 수도 있습니다.


대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인만큼

슬기로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각자 맡은 것에 대한 준비가 적절해야 하고

배려가 우선돼야 합니다.


부모님 모시고 딸 부부들만

함께하려고 했던 휴가 계획에

아들 부부들까지 합류하면서

대인원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친정이라는 특성상

이렇게 대인원이 함께할 때면

우리 형제들의 배우자들은

상대적으로 싫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함께하는 데 있어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늘 스트레스 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함께해 줘 감사한 마음입니다


식사 준비며 정리도 어느 한 사람에게

치중되지 않도록 하고

휴가 가서 먹을 음식도

각자 미리 배분해서 준비합니다.


아침 일찍 준비하고

전날 준비물 일정 부분 목록을 적어놓고

체크해가며 준비했건만

아침에 차량 출발하고 나서야

어제 미리 준비해 놓은 밑반찬(깻잎김치, 깻잎장아찌)을 놓고 온 게 생각이 납니다.


이럴 때 운전자는 제일 짜증 나겠지요.

남편은 별말은 하지 않았지만

이미 짜증이 났을 테지요.

다시 집에 들러 마지막 준비물을 챙깁니다.


늘 미리 준비한다고 해놔도

한두 가지 빠뜨리는 건 일상다반사입니다


대가족 출동이니 준비물도 많고 짐도 많아

휴가 시작부터 어려움이 많습니다.


여름휴가를 슬기롭게 보내기 위해서는

출발 시간은 미리 시간을 정해놓고

기다림에 지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준비물은 출발 전 미리 챙겨

빠지지 않도록 한 번 더 챙겨야겠습니다.

서로 짜증 나더라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여름휴가 가는 길.

고속도로는 이미 많은 차량들로

정체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족 모두 함께하는 휴가.

함께하는 것이 스트레스가 아닌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슬기로운 여름휴가 보내고 오겠습니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

지금 여기에서 행복^^

오늘도 성장

- 말상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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