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의 행동과 말을 이해할 수 없을 때
우리는 이렇게 말하곤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가 없네."
그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애초에 나와 다른 한 사람을 이해한다는 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이해'는 사랑보다 더 크고 깊은 감정이라
단순한 의지나 노력으로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러므로 어떻게든 이해하려고 하지 말자.
시간이 해결할 수 있도록 그대로 두면 된다.
-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_ 김종원 -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대서 온다.
인간은 자기중심적이라
나와 다른 타인을 먼저 이해하기 앞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기인한다.
모든 문제를 '틀리다'가 아니라
'다르다'로 인식하면
굳이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 사람의 행동과 말에
이해가 안 되고 화가 나는 이유는
상대에게 자신이 인정받지 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다르다.
생각도 아는 것도 경험과 환경마저도
뭐 하나 같은 것이 없는데
나와 같은 생각과 감정, 같은 공감을 바라는 것은
어찌 보면 이기적인 바람이다.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그랬구나.' 생각하면
또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된다.
상대가 나를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도 많을 것이다.
단 스스로 느끼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사람마다 살아온 배경은 모두 다르다.
각자 겪어온 환경과 경험은
그 사람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만든다.
나에게 당연한 것이 타인에게는 낯설 수 있고,
그에게 너무도 자연스러운 것이
내겐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도 있다.
같은 것을 두고도
전혀 다른 해석과 감정을 보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인간은 복잡한 감정을 가진 존재다.
내가 경험한 방식과 생각이
남과 다를 수 있다고 인정하기보다
낯설고 불편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사실 타인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기에 중요한 것은
‘이해’라기보다 ‘인정과 존중’이다.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다.
다만 그가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이해하지 못하면서 이해하려고 하지 말자.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우리의 삶은 조금 더 편안해진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
지금 여기에서 행복^^
"오늘도 성장"
- 말상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