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계절이라 그럴까요?
날씨가 좋아서인지
외부 활동이 많아집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서 얘기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은
대단한 장소도, 특별한 이벤트도 필요 없습니다.
그저 마음이 통하고, 말이 편하며,
침묵마저 어색하지 않습니다.
갑작스러운 제안이 부담스럽지 않고
저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도
아깝지 않은 사람.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고 즐겁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인맥이 줄고
가장 편하고 좋은 사람들만 남습니다.
애써 잘 보이려 노력할 필요도 없고
있는 그대로의 편안함이 얼마나 좋은지
나이를 먹을수록 더 깊이 느낍니다.
예전에는 만나는 사람들과
모두 잘 지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소수의 사람들과
잘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에게 대부분 저의 소중한 시간을 쓰고
친한 친구나 지인들과
소통하며 보내는 일상입니다.
가끔 만나든 오랜만에 만나든
쓸데없는 감정 소모 없이
서로를 너무 잘 알기에
함께하는 시간에 집중합니다.
예전에는 주변의 많은 인간관계에
공을 들이고 신경을 썼다면
지금은 단출하지만 소중한 사람에게
집중하며 시간과 에너지를 씁니다.
외부 활동이 잦아지는 요즘은
하루를 더 알차게 써야 합니다.
시간을 쪼개 글을 써야 하고
운동과 책 읽기 시간도 줄어듭니다.
그럼에도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은
즐겁고 행복합니다.
좋은 계절, 좋은 날씨에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
지금 여기에서 행복^^
"오늘도 성장"
- 말상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