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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일상 생각

AI 시대 뭐라도 하라. 그것도 직접 하라

by 말상믿

오늘도 어김없이 오늘의 해가 떴다. 밝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감사의 마음을 가져본다. 괜한 부정적인 생각으로 하루의 시작을 망쳐선 안 된다.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고 운이 좋은 사람이다. 그리고 행복한 사람이다.



어제 3프로에서 개최하는 <위즈덤 칼리지> 강연에 다녀왔다. 강연 중 가장 인상 깊게 남은 것은 송길영 작가의 'AI 시대에 뭐라도 하라는 것이다. 그것도 직접 하라'는 말이 가슴에 와 박혔다. 지금 시대는 변화를 거듭하고 있고 잘 인지하지 않으면 금방 시대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들을 때는 이해가 가도 막상 글로 들은 얘기를 표현하려니 어렵다.


AI 시대 가장 강력한 자산인 '나'에게 투자하라는 얘기도 인상적이다. 얼마 전 재미있게 봤던 '서울 자가에 김 부장'이 되지 않으려면 AI 시대에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말에 한 번 더 생각하게 한다. AI는 더 똑똑해지고 있고 그것을 이용해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사람은 더 나아갈 것이고 그동안의 시스템처럼 지켜져 왔던 중간관리자는 빠른 시간에 대체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AI가 대체될 수 있는 일이 아닌 자신의 시스템을 키우라는 내용이었다.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AI 도구 활용법을 익히고 다양한 지식을 확장하며 평생 학습을 통해 자기 투자 전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뭐든 타인에게 시키는 것이 아닌 직접 배우고 직접 실행하라는 것이다.


좋은 강연도 자신의 역량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를 것이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어떤 강연이든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하나라도 내 것으로 만들어 실행해 보는 것이 중요한데 이해하기 급급하다.


늘 아쉬운 점은 좋은 강연을 들어도 그때뿐이고 좋은 책을 읽어도 동기부여가 금방 사라진다는 것이 문제다. 그러니 어떤 변화가 있는 사람은 분명 실행하는 사람일 것이다. 매번 좋은 강연을 듣기만 하고 좋은 책을 여러 권 읽는다고 해서 변하지 않는 이유다. 분명 책을 읽거나 강연을 듣고 무언가 동기부여를 얻었다면 실행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AI 시대 나만의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무얼 하는 것이 좋을까 생각해 본다. 지금처럼 자신의 블로그나 SNS에 글을 써서 자신을 마케팅하고 여러 시스템을 연결하여 꾸준히 글을 쓰는 것도 좋고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려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하나씩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주변을 보면 챗 GPT가 이미 우리 곁에 단단히 자리 잡고 있는데도 활용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그것을 이용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사람도 있다. 같은 시대에 살고 있지만 누군가는 먼저 앞서서 그것을 배우고 익히는 반면 누군가는 필요성마저 의심하며 부정적인 것을 먼저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무엇이 되었든 지금 자신에게는 필요 없는 것일지 모르지만 앞으로 시대는 변하고 있고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알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좋은 강연을 들었다고 해서 금방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것을 배운다는 것은 참 좋은 것이다. 모르는 것을 전문가를 통해 알게 되고 그로 인해 생각이 확장될 수 있는 것도 좋은 강연을 듣는 좋은 목적이 된다.


안유화 교수가 강연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서도 인상이 깊었다. 비트코인과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유튜브를 통해 여러 번 들어 인지는 하고 있지만 AI 시대 어떤 화폐를 사용할지에 대한 강연은 흥미로웠다. 미래는 획기적으로 암호화폐 사용량이 늘어날 것이고 금융 거래량도 수천 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3프로에서 진행하는 강연이니 만큼 투자와 경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는 강연이라 그런지 참석하신 분들의 집중도도 높고 다루는 내용도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내용이라기보다는 일부러 찾아서 들어야 하는 내용들이 많아 흥미로웠던 강연이었다.


강연장에서 블로그 이웃을 만나 깜짝 놀랐다. 먼저 아는 척해 주셔서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생각지도 못한 자리에서 아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되어준다.


투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럼에도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지는 여전히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어찌 그것이 쉽겠는가? 투자는 한 번의 투자가 성공했다고 해서 다음 투자 역시 성공하라는 법도 없다. 부자들이라고 이런 고민을 하지 않겠는가? 어떤 투자든 어려움이 따르고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어야 투자로도 이익을 얻지 리스크 없는 투자는 없다는 게 결론이다. 그러니 어떤 것을 투자하려면 투기가 아닌 공부가 선행되어야 하고 그에 따른 책임은 반드시 본인의 몫임을 인지해야 한다.


이번 강연에 송길영 작가의 'AI 시대 뭐라도 하라'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것도 직접 하라는 것'이다. 강연을 듣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한 번 더 곱씹으며 생각해 본다. 변화에 적응하려면 무엇이든 직접 해봐야 한다. 못한다가 아니라 뭐라도 해보고 경험을 쌓자.



라도 하라. 그것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

지금 여기에서 행복^^

"오늘도 성장"

- 말상믿 -도 직접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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