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몸이 고단할 때는...
오늘 하루가 끝인 듯 날을 쪼개어 살아가고..
마음이 고단 할 때는
매달리며 집착하지 말고 흘러가게 두어 주고..
쪼개고 흐르다가 너덜너덜 헤질 즈음..
보고 듣고 느껴지는 가벼움의 충만은
포기인지 비움인지...
아물어 내지 못한 무수한 반복
오늘도 살아 숨 쉬는 향락의 고통
마음이 걸어온 길 위에서 글을 씁니다. 글은 내 안에 쉼이자, 당신에게 건내는 조용한 온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