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 진행 중
단풍이 든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배경으로 찍어준 모닝 사진이 당첨되어 <스페셜 세차 쿠폰> 을 사용하고 왔어요~
평소 모닝 세차는 주유 만땅 하면 주는 세차권으로 기계식 세차장에 들어가 청소해 준 게 전부였어요.
처음 차를 샀을 땐 1달에 한 번씩 세차를 했는데
지금은 말하지 않을게요 ㅋㅋ
오늘 같이 비가 오는 날엔 세차 패스~~ 야호~~
업체에 방문하여 전문적인 세차를 처음 해 보는거라 제가 더 기쁘고 설렜네요!
H마트 내 <소낙스 카케어> 가 있어서 앱으로 먼저 예약하고 갔어요.
일요일 낮 시간, 이미 모닝 보다 많은 차들이 먼저 와서 때 빼고 광 내고 있네요.
모닝을 놓고 2시간 후에 오라고 말을 듣고 저는 장을 보러 떠났어요.
약속한 시간에 맞춰 갔는데
끝나가는 게 아니라 이제 시작하네요...
쿠폰을 사용하니 순서가 뒤로 밀린 거 같은 느낌적 느낌
모닝 세차하는 걸 지켜보고 있으니
제 눈빛이 부담스러웠는지 직원이 자꾸 쳐다보아
대기실에 들어가서 얌전히 기다렸어요.
모닝을 받고 나니 엄청 깨끗해 져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다들 이 맛에 세차 하는가 보다~ 하며 시동을 켰는데
헉!
모닝 청소한다고 사이드미러와 백미러를 다 재껴버렸지 뭐에요 ㅡ.ㅡ^
운전을 잘 못 해서 이런 거 예민해요 ㅠ.ㅠ
결국 사이드미러, 백미러를 제 눈높이에 맞춘 후 집으로 출발했어요.
그러나 이전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없어서 신호에 걸릴 때 마다 미세하게 조정했어요.
하지만 집에 도착했을 때 까지 만족스럽게 세팅을 하지 못하고 주차했네요.
다음에는 전문 세차장 안 갈래요 ㅠ.ㅠ
모닝 넌 깨끗해 졌을지 몰라도
나는 한 동안 사이드미러와 백미러를 맞추느라 예민해져 있었어
원래대로 기계식 세차장 가자!
대신 가끔, 손 세차 해줄게 ㅋㅋ
이벤트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