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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를 쓰다

감성치유

by 빛나


심리: "2018년에 대학에 입학했을 때, 어떤 전공을 생각했었지?"

치유: "처음엔 보육교사와 사회복지사를 꿈꿨어. 영유아 교수방법론과 보육과정을 들으면서 그 길을 가려고 했지. 하지만 확신이 서지 않았어."

심리: "그럼 다른 길도 고민해 봤던 거야?"

치유: "응, 2019년에 경영학에 관심이 생겼어. 마케팅, 재무관리 같은 과목들을 들었지만, 여전히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어."

심리: "그랬구나. 그러면 심리학은 언제 접하게 된 거야?"

치유: "2020년에 심리학개론을 들으면서 흥미가 생겼어. 사람들이 마음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게 정말 매력적이었지. 사이버심리학, 판단과 의사결정론도 재미있었어."

심리: "그때부터 심리학에 관심이 확실히 생긴 거네. 그런데 정신건강 과목도 들었잖아?"

치유: "맞아. 2021년엔 정신건강 과목을 들으면서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 그때부터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더 깊어졌지."

심리: "정신건강이란 단어가 지금은 어떻게 다가와?"

치유: "정신건강을 배우면서 내면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어. 나도 갈림길에서 방황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 사람들을 돕고 싶었어."

심리: "그러니까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겠구나."

치유: "응, 그때부터 내가 가야 할 길이 조금씩 보였어. 심리학과 정신건강을 결합해 사람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주는 전문가가 되고 싶었어."

심리: "그럼 그 후엔…"

치유: "유아발달, 가족상담, 교육심리학을 들으면서 내가 배운 걸 실천할 방법을 고민했어. 심리학과 자연치유를 결합하는 방법을 찾고, 글을 통해 내 지식을 나누고 싶었지."

심리: "2023년엔 상담사를 꿈꿨을 때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 같아. 그때 무슨 일이 있었어?"

치유: "응, 한국상담학회 전문상담사를 목표로 수련을 시작했어.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과정은 시간과 돈이 많이 들었고,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지 의문이 들었어."

심리: "그 과정이 힘들었구나?"

치유: "응, 학점은행제로 졸업한 후 자격증을 따려고 하니 내 능력에 비해 힘들었어. 심리학은 재밌었지만, 상담보다는 치유 쪽에 더 끌렸어."

심리: "그럼 치유 쪽은 어떤 의미였어?"

치유: "치유의 방향으로 가고 싶었어. 수련은 열심히 했지만, 필기시험에서 떨어지면서 이건 아닌가 싶었어. 그때 정말 혼란스러웠고 자존감도 바닥을 쳤어."

심리: "그렇게 많은 고민을 했던 너에게, 자연치유학과가 전환점이 되었겠네?"

치유: "맞아. 2024년에 자연치유학과를 알게 되면서 인체해부학, 임상생리학, 만뜨라 요가를 배웠는데 처음엔 혼란스러웠지만 점차 마음의 여유를 찾았어."

심리: "그때의 마음가짐은 어땠어?"

치유: "불안하고 혼란스러웠지만, 2학기 차에 만난 메디컬 식이요법, 아로마테라피, 경혈침구학이 확실한 길을 보여줬어. 아로마 향을 배우면서, 이게 내 길이라는 확신이 들었어."

심리: "그때부터 네 진로가 확실해졌구나. 2024년 10월엔 또 다른 전환점이 있었지?"

치유: "그렇지.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글쓰기와 브런치 작가 도전이 있었어. 여러 번 실패했지만, 결국 11월 14일 첫 글을 올렸어. 그 글을 통해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에 다가갔다는 느낌을 받았어."

심리: "그럼 이제는 글쓰기와 자연치유 두 가지를 모두 추구하고 있구나."

치유: "응. 심리학, 치유, 글쓰기를 결합하면서 나만의 길을 찾았어. 사람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어."

심리: "정말 멋져. 이렇게 꾸준히 변화하고, 결국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았구나."

치유: "응, 시간이 걸렸지만 그 시간이 나를 성장시켰어. 앞으로도 더 배우고, 내 글로 사람들에게 진정성을 전달하고 싶어."



에필로그

그동안 브런치 블로그에 많은 글을 썼고, 비슷한 내용의 에세이도 몇 번 포스팅했지만, 오늘은 우연히 톡 서랍에 있는 작은 이미지를 보며 문득 깨달았다.

"2018년에 시작해서 2022년에 종료된 나의 대학 과정. 그 4년 동안 정말 많이 방황하고 혼란스러웠구나."

느리게 가는 것 같아도, 그 시간 속에서 열정을 잃지 않고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결국 내 길을 찾게 된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혹시 나이가 많아서 늦었다고 생각하는 분들께 전하고 싶다.

젊을 때 배운 것을 나이가 들어서는 잘 활용해야 한다. 도전조차 하지 않으면 그 잠재력을 낭비하는 것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 30대에도, 40대에도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그게 가장 큰 후회다. 용기를 내어 도전하라고 전하고 싶다.


[나만의 성찰: 내 인생 카드 아키텍처 11번째 카드 제작]

카드 이름: 성찰의 문 (The Portal of Reflection)

키워드: 내면의 갈망, 성찰, 변화, 자기 발견, 성장

상징적 의미: 이 카드는 내면의 진실을 마주하고,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시점을 나타낸다.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진정으로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발견하고, 이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가 된다.

카드 해석:

정방향: 성찰과 내면 탐구가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과거의 갈망이나 후회를 이해하고, 변화가 필요함을 깨닫고 준비가 된 상태.

역방향: 성찰을 미루고, 내면의 갈망을 외면하는 상태. 잠시 멈추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오늘의 인센스: 오피움 오피움은 양귀비꽃 향기처럼 우아하고 감각적이다. 타인과의 관계를 넘어서 자신을 더 매력적으로 느끼게 하며,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내면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이는 새로운 길을 여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카드의 의미:

미르: 내면의 정화와 치유

레몬: 긍정적 변화를 위한 에너지 이는 변화의 시점으로, 내면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끌어당겨 변화를 촉진한다.


오늘의 행운의 색깔:

노랑: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활기찬 에너지

미색: 내면의 갈망을 따를 수 있게 돕는 안정감

녹색: 치유와 성장을 돕는 색

감색: 깊은 성찰과 안정감을 주는 색

행운의 숫자: 4번 안정과 기초를 다지는 숫자,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카드의 메시지: 성찰의 문 카드는 내면의 성찰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낼 준비가 되었음을 알린다. 오피움 인센스는 치유와 자기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며, 행운의 색깔과 4번 숫자는 이 여정의 첫걸음을 내딛기에 최적의 순간임을 나타낸다. 성찰의 시간을 가지며 성장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리딩 활용법

1. 정방향 카드 해석 성찰을 시작하고 과거의 갈망이나 후회를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할 때, 이 카드는 변화와 성장을 위한 시점임을 알린다.


질문: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이 변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2. 역방향 카드 해석 성찰을 미루고 있을 때, 내면의 갈망을 외면하고 있거나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질문: "왜 나는 나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고 있을까?" "어떤 감정을 피하고 있는가?"

3. 오늘의 인센스: 오피움 오피움 인센스를 피우며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해 보자. 내면에서 원하는 변화나 성장의 메시지를 듣고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된다.


질문: "내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

4. 오늘의 행운의 색깔 및 숫자 활용

노랑: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활기찬 에너지를 받아들인다.

미색: 내면의 갈망을 따를 수 있는 안정감을 추구한다.

녹색: 마음의 균형과 치유를 돕는다.

감색: 내면의 진실을 마주할 준비가 되었음을 알린다.

행운의 숫자 4번: 변화를 위한 준비와 기초를 다지는 숫자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오늘의 메시지 활용: 오늘은 성찰의 문이 열리는 날이다. 내면의 갈망을 마주하고, 그 갈망을 해결하기 위한 변화와 성장을 준비해야 한다. 오피움 인센스를 피우고 자신을 위한 성찰의 시간을 가지자. 이 과정에서 발견한 내면의 진실이 새로운 길을 여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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