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딩룸

아로마의 틈사이로

by 빛나

Clove (클로브): 붙잡고 있던 마음을 살짝 놓아볼래? 비워진 자리에야 새로운 가능성이 들어오거든.


Sandalwood (산달우드): 여백이 열리면 숨결이 부드럽게 흐르고, 잠겨 있던 마음도 천천히 풀린다.


Palmarosa (팔마로사): 버티느라 건조했던 마음에도 촉촉함이 스며들어와서 애쓰지 않아도 감정이 풀리고 숨결이 매끄러워져.


Tea Tree (티트리): 서로 부딪히던 생각들도 잠시 멈추면 보여. 옳고 그름을 내려놓을 때 이해할 수 있는 여백이 생긴다.


Mandarin (만다린): 무거웠던 분위기도 작은 미소 하나로 가볍게 바뀌어. 햇살처럼 스며들면 마음도 조금씩 환해지거든.


Vetiver (베티버): 머릿속은 늘 바빴지만, 이제는 조용히 땅에 닿아 뿌리를 내려볼 시간이야.


Bergamot (버가못): 한 켠에 남아있던 응어리들이 조금씩 풀어봐

숨통이 트이고, 웃음도 자연스럽게 퍼져.


Petitgrain (페티그레인): 덮어뒀던 내면의 생각, 이미 알고 있잖아. 이제 믿고 한 걸음 내디뎌봐. 길은 생각보다 가까워.


Lavender (라벤더): 애쓴 마음을 부드럽게 감싸 안으면, 숨결이 풀리고 긴장도 천천히 녹아내려.


Patchouli (파출리): 흩어졌던 마음들도 하나씩 이어 붙이다 보면 내 중심이 조금 더 단단해질 수 있어


Myrrh (미르): 오래 품었던 상처도 결국 배움을 품어. 조용히 머물다 보면 영감이 다시 피어나.


Cinnamon (시나몬): 답답한 순간에도 마음 한 켠 남아있는 작은 감각이 있어. 그걸 따라가다 보면 길이 다시 열릴 거야


Rose (로즈): 그 순간, 머물던 사랑이 다시 부드럽게 나를 감싸 안아주게 돼


Neroli (네롤리): 매 순간의 선택에 집중해 봐

이제는 조금 더 내 마음을 믿어볼 시간이다.


Frankincense (프랑킨센스): 외부의 소음이 잦아들면 내 안에 조용한 울타리가 세워져.


Peppermint (페퍼민트): 복잡하던 마음을 덜어내면 가고 싶은 목적이 또렷해져.


Spearmint (스피어민트): 머릿속이 맑아지면 시원한 숨결처럼 에너지가 돌아. 다시 내 걸음으로 자연스럽게 나아갈 수 있어.

에필로그


조금씩 비워낸 자리마다 여백이 생겼다.

여백엔 고요가 스며들고, 고요 위로 숨결이 흘렀다.

애쓴 마음도, 붙잡던 상처도, 잠시 내려놓은 옳고 그름도.

그렇게 부드럽게 풀어가며 오늘의 나는 다시 숨을 쉰다


이건 자격증 공부 3일 차의 숨결이다.

단어를 외우고, 키워드를 정리하고, 감정의 결을 들여다본 시간들.

이 작은 연습들이 모여 내 안의 리듬을 만들어간다.

아로마의 대화처럼, 나도 천천히 감정을 읽고 말을 배워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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