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향기가 들려주는 이야기

로즈마리 × 네롤리

by 빛나



로즈마리:
"오늘은 내가 먼저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네롤리:
"어머, 너답지 않네. 평소엔 가만히 기다리는 쪽이었잖아."

로즈마리:
"그러게. 요즘 내가 특별한 취급을 받는 느낌이랄까. 수험생들 사이에서 내가 '기억력의 오일'로 유명하대."

네롤리:
"기억력과 집중력을 돕는 네 역할 때문이겠지? 그런데 사람들이 너를 찾는 이유가 단지 공부 때문은 아닐 것 같은데."

로즈마리:
"사실, 전설이 하나 있어. 성 아그네스 데이 때 나를 베개 밑에 두면 꿈에서 미래의 남편을 만난대."

네롤리:
"미래의 남편? 흥미롭네. 그 꿈에서 만난 사람과 잘 살면 어떤 일이 생기는 거야?"

로즈마리:
"전설에 따르면 그렇게 만난 커플은 총명한 아이를 낳게 된대. 사람들이 나를 찾는 이유가 이런 이야기 때문일지도 모르지."

네롤리:
"그래서 수험생들한테 그렇게 인기 있는 거구나. 공부도 잘하게 돕고, 미래까지 준비해 주는 오일이라니."

로즈마리:
"칭찬 고마워. 하지만 너도 못지않잖아. 스트레스와 불안을 다스리는 네 힘은 정말 필요한 존재야."

네롤리:
"맞아. 나는 사람들이 지치고 불안할 때 곁에 있어주는 친구 같은 느낌이지. 그런 걸 알아봐 줄 때 나도 보람을 느껴."

로즈마리:
"우리 둘이 함께 있으면 어떨까? 내가 생각과 집중을 돕고, 네가 마음의 평화를 준다면 더 큰 힘이 되겠지."

네롤리:
"그럼 우리는 단순히 향기를 전하는 걸 넘어서, 사람들의 하루를 바꾸는 동반자가 되는 거네."

로즈마리:
"맞아. 향기는 단순히 공기를 채우는 게 아니야. 몸과 마음을 움직이고, 때론 인생까지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진 존재야."

네롤리:
"그렇지. 오늘도 우리의 향기가 누군가에게 작은 변화의 시작이 되길 바라."


에필로그

로즈마리와 네롤리는 단순한 향기가 아니라 삶에 스며드는 존재이다.
기억력과 집중력을 돕는 로즈마리와 감정을 안정시키는 네롤리의 조화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변화를 선물한다.

책상 위 로즈마리의 상쾌한 향이 생각을 깨우고,
하루의 끝에 네롤리의 부드러운 향이 마음을 진정시키는 힘을 더한다.
그들은 공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삶을 채우는 힘이다.

오늘, 여러분의 하루에 이 두 향기를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작은 변화가 당신의 하루에 특별한 시작을 선물할 것이다.


블로그: 더 전문적이고 심화된 정보와 추가 에피소드 제공

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onlylovemax&tab=1


keyword
작가의 이전글주말의 쉼표, 칼존과 금북정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