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독본] 미시마 유키오의 글에 대한 철학 엿보기

by 로베

오늘 리뷰할 책은 '문장독본'이다. 작가는 미시카 유키오이며, 일본의 소설가로 유명하다. 그 외에도 정치적 색깔, 할복 자살로도 이름이 꽤 알려져 있다. 또한, 그는 소설 '설국'을 쓴 대문호 가와바타 야스나리와 사재지간이었다.


그는 천재로 불린다. 작품의 특징은 탐미주의다. 대표 작품으로는 금각사, 가면의 고백, 봄눈이 있다. 그는 노벨문학상 후보에 다섯 차례 이름을 올렸다. 대단한 작가이다.


책의 제목인 문장독본의 뜻은 '본보기로 삼은 만한 좋은 문장이나 문학 작품을 모아 엮은 책'이다. 주로 글 짓는 법을 가르치는 데 쓴다고 한다.


그렇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글을 잘 쓰고 싶어서였다. 문장에 대해서 공부를 하면, 글쓰기 실력이 상승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사고 알았다. 이 책은 소설을 잘 읽기 위한 책이란 것을! 읽게 된 이유와 일치하지는 않지만, 소설을 좋아하기에 읽기로 했다. 또한 글쓰기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여 완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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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두껍지 않다. 그래서 읽기 편하고 휴대도 쉽다. 내용도 어렵지 않다. 미시마의 소설과 글쓰기에 대한 철학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일본의 문호들의 글을 분석하여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소설과 글쓰기, 미시마의 글쓰기 철학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끝으로 마음에 들었던 문장을 옮기며 글을 끝내겠다.


"글이란 것은 신기해서 아주 급하게 쓴 글이라고 반드시 속도감이 느껴지는 것은 아니며, 상당히 속도감 있는 글이 사실은 고심 끝에 긴 시간을 들여 만들어진다는 사실이다. 중요한 것은 밀도와 속도의 관계이다. 문장을 빨리 쓰면 밀도가 성글어지고, 읽는 쪽에서 보기에 그 글의 속도는 떨어진다. 천천히 쓰면 당연히 문장이 압축되어 읽는 이에게 글의 속도감이 강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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