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3년간
여기저기
참으로 많은 잡지사를 다녔다
그 중
하필
마지막이 여행잡지라니
회한과 설움 그리고
애증의 기로에서
난
구도자가 돼있었다
서울에서 나아가
전세계의 마음을 다듬는
주제 넘는 구도자가 돼있었다
"금호동 산4번지 출생이 참내..."
아내의 넋두리는 그때마다
비행기 안내방송처럼 나온다
하필 여행을 떠났다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