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사람 사이, 나눔과 연결의 낭만을 품다
1.
작년 이맘때 쯤, 저는 ‘기술사’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그 순간은 제게 단지 하나의 자격증을 넘는, 삶의 전환점이었습니다.
시험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기술자’라는 정체성 위에, '#낭만'이라는 색을 입히기 시작한 순간이었죠.
2
기술사의 삶, 낭만이 스며들다
기술사 공부를 하며 수많은 기술적 난제를 고민하고,
논리와 이성으로 무장했지만…
결국 저를 움직이게 한 건 #사람 이었습니다.
함께 공부한 동료들, 응원해준 가족,
그리고 우연히 SNS에서 맺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연.
그 인연들이 저를 ‘#낭만기술사’로 만들었습니다.
3.
#약한연대(Weak Tie), 진짜 연결의 시작
신수정 작가님의 『#커넥팅』을 읽으며 알게 된 개념,
‘약한 연대’.
그저 SNS 상의 댓글, 좋아요 하나였던 인연들이
어느 순간 제 삶 깊숙이 들어와 있더군요.
SNS에서 알게 된 모 #이사님은
끊임없이 배우는 태도로 저에게 큰 자극을 주셨고,
사내외 여러 리더들과 나눈 #런치톡톡 시간은
기술 이야기를 넘어 삶과 리더십,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진지한 대화로 이어졌습니다.
4.
책을 읽는다는 건, 나를 #들여다보는 일
작년엔 정말 많이 읽고, 많이 울고, 많이 적었습니다.
『#커넥팅』(신수정) : SNS는 실험실이다. 그 안에서 사람을 배우자.
『코나투스』(유영만) :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힘.
『#자기다움 리더십』(박정렬) : 조직보다 나 자신을 먼저 경영하라.
『생성형 AI 산업별 활용』(이호수),
『#AI 강의 2025』(박태웅) 등등
기술은 사람을 닮아야 한다.
이 책들은 단지 지식이 아니라, #거울 이었습니다.
저는 그 속에서 낯설고도 솔직한 제 모습을 보게 되었죠.
5.
#세바시 9번 청감후 느낀 9가지 감정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세바시는 단순한 강연이 아니라 내면 여행이었습니다.
9번 참석하면서 9개의 키워드를 얻었습니다.
#나눔, 공감, 회복, 실천, 질문, 도전, #겸손, 성장, 가능성
처음엔 듣기만 하던 강연이,
이젠 내 삶 속에서도 조금씩 #행동으로 옮겨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듣는 사람’에서 ‘#변화하는 사람’으로.
세바시를 통해 그런 작은 전환이 이뤄졌습니다.
세바시 대표이신 구범준 PD님과의 인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가 만든 #차, 내가 만든 팀워크
PM으로서 저는 #쏘나타, #스타리아, #팰리세이드를 런칭했습니다.
한 대의 차를 세상에 내놓기 위해선
수많은 사람과 협업하고, 수천 개의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그 과정은 마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것처럼 느껴졌죠.
모든 파트가 조화를 이루고,
서로의 소리를 듣고,
최고의 타이밍에 하나로 울려야 하니까요.
그 여정에서 저는 #배웠습니다.
“기술은 사람을 잇는 도구이고,
사람은 기술을 완성시키는 힘이다.”
6.#질문하는 사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 중 하나가 있습니다.
“위대한 질문이 위대한 결과를 만든다.”
질문은 ‘무지의 표현’이 아니라,
‘#성장의 시작’이라고 믿습니다.
PM으로서 저는 늘 묻습니다.
왜 이렇게 됐을까?
다른 방법은 없을까?
사람들이 진짜 원하는 건 뭘까?
질문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이자,
사람과 연결되기 위한 다리라고 생각합니다.
7.#나눔, 작지만 깊은 실천
자동차 시스템 요약노트를 만들면서 처음으로 지식을 나눴고,
초등학생 대상 멘토링,
사내외 강의도 해보았습니다.
지식을 #공유하는 일은 생각보다 더 따뜻하고,
무엇보다 내가 존재하는 이유를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내가 아는 것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감동인지,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8.다음 #1년을 위한 계획
AI, 자율주행, 인문학, 리더십, 나눔, 질문…
저는 여전히 배우고 싶고,
아직 가보지 못한 길을 향해 걷고 있습니다.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이라 두렵지만,
그래서 더 의미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9.함께 걸어온 자를 아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멀리, 더 따뜻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올해도 계속 질문하고, 연결하고, 실천하고, 성장하는
‘#낭만기술사’로 살아가보도록 하고자 합니다.